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테마 지리110

남아메리카의 자연환경-지형과 기후, 풍부한 지하자원 남아메리카는 아시아, 아프리카, 북아메리카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대륙으로 대부분 남반구에 있습니다. 이곳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칠레, 페루 등의 나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아메리카는 유럽 사람들이 진출하기 이전에는 원주민인 인디오들이 살아가던 터전이었습니다. 특히 페루의 쿠스코를 중심으로 안데스 산지에서는 '잉카 문명'이 찬란한 꽃을 피웠습니다. 그러나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이후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이 이곳에 진출하면서 원주민의 문명은 대부분 파괴되고 유럽의 라틴 문화가 전파되었습니다. 그래서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던 멕시코 이남 지역을 '라틴 아메리카'라고 부릅니다. 특히 에스파냐는 멕시코를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의 대부분을, 포르투갈은 라틴 아.. 2022. 9. 7.
중앙아메리카의 나라들 & 서인도제도 중앙아메리카는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곳으로 카리브해와 태평양 사이에 있습니다. 이곳에는 과테말라, 벨리즈,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7개 나라가 있습니다. 북쪽에는 멕시코가 있고, 동쪽에는 카리브해의 서인도 제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멕시코와 카리브해의 여러 섬까지 포함해서 '중앙아메리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앙아메리카의 나라들은 열대 기후와 비옥한 토양을 이용해 바나나, 커피, 담배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서인도 제도 서인도 제도는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대륙 사이에 있는 많은 섬을 말합니다. 1492년 콜럼버스가 바하마 제도에 있는 산살바도르섬에 상륙하여 이곳을 인도의 일부라고 생각.. 2022. 9. 6.
옥수수 문명, 라틴 아메리카 & 카카오 원산지와 주요 재배지 & 세계로 전파된 아메리카의 작물들 라틴 아메리카의 문명을 일군 옥수수 라틴 아메리카 원주민의 주식인 옥수수는 아주 먼 과거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매우 중요한 식량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옥수수는 흉년이 들 때 곡식 대신 가꿀 수 있는 구황작물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곳 사람들에게 옥수수는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원천이자 풍요로운 삶을 제공해 주는 귀중한 식량이었습니다. 옥수수는 씨앗 하나로 몇백 배로 수확을 할 수 있고 재배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풍족함을 바탕으로 마야나 아스테카 같은 거대한 문명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들 문명을 '옥수수 문명'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마야 신화에서는 신이 옥수수로 인간을 만들었다고 하며, 아스텍(아스테카)의 신화에서는 네 번의 멸망 끝.. 2022. 9. 5.
라틴 아메리카의 원주민 문명 유럽 사람들이 아메리카에 발을 내딛기 이전부터 이곳에는 원주민들의 문명이 발달하고 있었습니다. 마야, 아스테카, 잉카문명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나 에스파냐가 이곳에 들어와 이들을 정복하면서 원주민의 문명은 철저하게 사라져 오늘날에는 그 흔적만이 남아 있습니다. 마야 문명 멕시코의 유카탄반도와 과테말라를 중심으로 번영했던 마야 문명은 크게 고전기와 신 마야 제국 시기로 나누어집니다. 고전기의 마야문명은 320년경부터 시작되었으며 8세기~9세기에 절정기를 이루었다가 10세기에 들어 쇠퇴하였습니다. 마야족은 수학, 역학 등에 매우 뛰어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천문학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들은 1년을 365일로 하는 태양력과 20진법을 사용하였고 막대기와 점 모양으로 숫자를 나타내는 등 매우 발달.. 2022. 9.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