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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지리/아시아

터키 최대의 도시, 이스탄불과 터키의 대표 음식 케밥

by honey-lucy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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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최대의 도시, 이스탄불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에 걸쳐 있는 도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터키 최대의 도시인 이스탄불입니다. 이스탄불은 보스포루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유럽 구역과 아시아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역사적인 유물들은 대부분 유럽 구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스포루스 해협은 유럽과 아시아를 구분하는 경계를 이루며, 고대부터 흑해와 지중해를 연결하는 중요한 수로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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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은 로마 및 동로마(비잔틴) 제국과 오스만 제국의 수도로 오랫동안 번영을 누려온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비잔티움, 로마 및 동로마제국 때는 콘스탄티노플(330년~1453년)이라고 불렸습니다. 현재의 이스탄불이라는 명칭은 1453년 오스만 제국이 이곳을 점령한 이후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스탄불은 기독교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묘한 신비가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성당, 모스크, 궁전 등이 곳곳에 있으며 많은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성 소피아 성당과 유명한 이슬람 사원인 술탄 아흐멧 모스크, 술레이만 모스크 등이 있습니다.

 

 

1923년 터키공화국이 수립되면서 수도가 앙카라로 정해졌으나 이스탄불은 여전히 터키 경제ㆍ문화의 중심지이자 대표적인 관광도시입니다.

 

 

 

비잔틴 건축의 걸작들

성소피아 성당

성 소피아 성당은 원래는 동로마 제국의 대성당으로 지어졌습니다.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꼽힙니다. 이후 오스만 제국이 점령하면서 이슬람교의 모스크로 개조되었습니다. 성당을 둘러싸고 있는 4개의 첨탑도 이때 세워진 것입니다. 현재에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술탄 아흐멧 모스크(블루 모스크)
술탄 아흐멧 모스크(블루 모스크)

 

술탄 아흐멧 모스크

오스만 제국의 술탄 아흐멧 1세가 맞은편에 있는 성 소피아 성당에 대한 이슬람 세력의 우위를 상징하기 위해 세운 아름답고 웅장한 모스크입니다. 내부의 벽과 기둥이 푸른색 타일로 꾸며져 있어 '블루 모스크'라고도 불립니다.

 

 2022.08.24 - [테마 지리/아시아] -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 터키

 

터키의 대표적인 음식, 케밥

중국, 프랑스 요리와 함께 세계 3대 요리로 꼽히는 터키 요리는 매우 다양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케밥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터키의 대표적인 전통 육류 요리입니다. 케밥의 종류는 300가지가 넘는데 그중 숯불 회전 구이인 됴네르 케밥, 꼬치구이인 시시 케밥, 진흙 통구이인 쿠유 케밥, 양갈비구이인 피르졸라 등이 유명합니다.

 

 

터키는 국민의 98% 이상이 이슬람교를 믿기 때문에 돼지고기는 먹지 않으며 주로 양고기와 소고기를 먹습니다. 그리고 양젖을 발효시켜 만든 요구르트에 소금물을 섞어 만든 아이란은 터키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일상 음료입니다.

 

 

식사 후에는 디저트로 과일이나 단 과자를 먹으며 커피나 터키식 차를 마십니다. 터키 사람들은 집에 찾아오는 손님들을 친절하게 대접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식사에 손님 초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됴네르 케밥은 얇게 썬 양고기 또는 소고기에 갖가지 양념을 뿌려 재운 뒤 긴 쇠 꼬치에 차곡차곡 쌓아 올려 숯불 화덕에 서서히 돌려가며 구운 요리입니다. 다 익으면 긴 칼로 얇게 잘라서 빵, 야채와 함께 먹습니다.

 

 

터키의 유명한 관광명소

카파도키아 지방의 신기한 바위들

카파도키아 지방의 신기한 바위들
카파도키아 지방의 신기한 바위들

터키의 카파도키아 지방에는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듯한 기묘한 모양의 바위들이 독특하고 신비로운 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바위들은 응회암으로 되어 있어 부드럽고 쉽게 깎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 옛날부터 이곳 사람들은 바위에 굴을 파고 살아왔습니다.

 

특히 초기 크리스트교인 들이 로마의 박해를 피해 이곳의 바위를 파서 만든 수많은 교회와 동굴 수도원들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하얀 목화솜으로 이루어진 듯한 파묵칼레

파묵칼레-터키의 온천 휴양지

새하얀 온천들이 계단식 층을 이루고 있는 파묵칼레는 터키에서 손꼽히는 온천 휴양지입니다. 파묵칼레는 '목화의 성'이라는 뜻으로 석회 성분이 많은 온천수가 오랜 세월 동안 산비탈을 흘러내리면서 만들어낸 신비로운 자연경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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