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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지리/오세아니아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왜 특이한 동물들이 많이 살고 있을까요?

by honey-lucy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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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에는 다른 대륙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하고 독특한 동식물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에 오스트레일리아는 거대한 대륙의 일부분이었는데 약 1억 8000만 년 전에 분리되면서 이곳의 동물들은 다른 대륙들과 단절된 상태로 발달해 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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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의 토착 동물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캥거루, 코알라와 같은 유대류입니다. 유대류는 새끼가 발육이 불완전한 상태로 태어나 어미의 배에 있는 주머니 속에서 자라는 포유류를 말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이 외에도 알을 낳는 포유류인 오리너구리, 모습은 캥거루와 비슷하나 몸집이 더 작은 왈라비, 유대류 두더지인 웜뱃, 타조와 비슷하게 생긴 날지 못하는 큰 새 에뮤, 야생 들개 딩고 등 희귀한 동물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은 그들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코알라

코알라는 거의 나무 위에서 살면서 유칼립투스 나뭇잎이나 새싹만 먹습니다. 보통 하루 20시간을 자고 나머지 시간에만 먹는답니다. '코알라'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말로 '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캥거루
캥거루

캥거루

앞다리가 짧고 뒷다리가 발달한 캥거루는 길고 튼튼한 뒷다리로 뛰어다닙니다. '캥거루'라는 말은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말로 '몰라요'라는 뜻인데,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착한 백인들이 생전 처음 본 캥거루를 보고 저 동물이 뭐냐고 묻자 '캥거루(몰라요)'라고 대답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오리너구리

오리너구리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특이하게 생긴 동물 중 하나로, 주둥이가 넓고 평평하며 오리처럼 발에 물갈퀴가 있습니다. 오리너구리는 가시두더지와 함께 알에서 새끼가 부화하는 매우 특이한 포유류입니다.

 

 

에뮤

타조와 비슷하게 생긴 날지 못하는 큰 새입니다.

 

 

야생 들개, 딩고

3,500년~4,000년 전에 인도나 동남아시아로부터 오스트레일리아로 들어온 개가 야생화한 것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들개'라고도 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오스트레일리아의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느라 성격이 매우 공격적이고 거칠어져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요 맹수가 되었습니다.

 

2022.09.01 - [테마 지리/북아메리카] -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모여 사는 미국 & 인디언 특별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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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인종의 전시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약 83%가 백인이며, 흑인 22%, 나머지는 아시아계를 비롯한 기타 인종들이 차지합니다. 아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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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 애버리지니

애버리지니는 유럽 백인들이 들어오기 전부터 오스트레일리아에 살았던 원주민으로,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인구의 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버리지니는 고수머리에 얼굴과 몸에 털이 많으며 주로 수렵과 채집을 하며 생활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부메랑도 원래는 애버리지니의 사냥 무기였습니다. 애버리지니는 자신과 동물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조각으로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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