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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지리/유럽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

by honey-lucy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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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지붕, 스위스

아름다운 나라의 대명사 스위스는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알프스산맥의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스위스 연방'으로 23개의 칸톤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칸톤은 스위스의 자치주를 말합니다. 각각의 칸톤은 매우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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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의 아름다운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

스위스는 만년설에 뒤덮인 산과 빙하가 만들어 낸 맑고 투명한 호수들, 울창한 숲과 목초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가축들, 초원을 수놓은 예쁜 들꽃 등을 보면 마치 그림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사계절 내내 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특히 훌륭한 스키 시설이 많아서 겨울철에는 스키를 타러 온 사람들로 붐빕니다.

 

 

 

마터호른산과 알펜호른

알프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산으로 꼽히는 마터호른산은 스위스의 대표적인 상징입니다. 또한 나무로 만든 긴 나팔 모양의 알펜호른은 산악지대에서 목동들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발달한 스위스의 전통악기입니다.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의 겨울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의 겨울

 

스위스가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스위스가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었던 데는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스위스 사람들의 노력도 큰 몫을 했습니다. 스위스 사람들은 깊은 계곡 사이를 오가는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알프스 곳곳을 연결하는 산악 철도를 설치하였습니다. 

 

 

 

영세중립국, 스위스

스위스는 1815년 빈 회의에서 영세중립국을 선포하여 제1, 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전쟁의 불길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영세중립국이란, 국가 간 조약에 의해 다른 나라 사이에서 일어나는 전쟁에 개입하지 않는 의무를 지는 한편 영토의 보존과 독립이 보장되는 나라입니다.

 

스위스에 국제 올림픽 위원회와 국제 적십자사를 비롯한 많은 국제기구의 본부들이 있는 것도 영세중립국이라는 특성 때문입니다.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는 스위스 은행

또한 스위스는 은행업으로도 유명합니다. 스위스는 중립국이기 때문에 전쟁을 피할 수 있는 안전성과 비밀이 철저하게 보장되기 때문에 은행업이 발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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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군대

또한, 스위스는 중립국이라 군대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강력한 군대와 최첨단 무기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전쟁에는 관여하지 않지만 다른 나라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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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공용어는 4가지

스위스는 다민족 국가로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문화가 혼합된 다양한 문화를 지니고 있습니다. 언어 또한 독일어(70%), 프랑스어(20%), 이탈리아어(9%), 로만시어(1%) 등 4개 언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답니다. 독일과 가까운 북쪽 지방에서는 독일어를, 프랑스와 가까운 서쪽 지방에서는 프랑스어를, 이탈리아와 가까운 남쪽 지역에서는 이탈리아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독일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스위스의 독일어는 독일에서 사용하는 독일어와는 차이가 크게 나는 데다 지방마다 사투리도 삼한 편이어서 독일 사람들도 알아듣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공용어가 4가지나 되다 보니 스위스에서 판매되는 상품이나 공공장소의 표지판에는 적어도 3가지 이상의 언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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