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자동차 산업
독일은 세계적인 공업 국가로 자동차 산업과 기계공업, 첨단 산업이 발달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꼽힙니다. 안전하고 견고한 차로 세계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는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BMW 등도 모두 독일의 자동차입니다.
박람회의 나라, 독일
또한 독일은 '박람회의 나라'라고 할 정도로 자동차, 도서, 인쇄, 선박, 장난감, 가구 등 여러 분야의 박람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 박람회는 4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 박람회입니다. 15세기 초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을 계기로 인쇄업자들과 작가들이 주도해 '부흐메세(도서 박람회)'란 이름으로 1564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제2차 세계대전으로 한동안 중단되었다가 1949년부터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맥주의 나라, 독일
독일은 맥주 소비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로 맥주를 음료수처럼 즐겨 마십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알코올을 뺀 맥주도 있습니다. 독일에서 생산되는 맥주는 그 종류만도 수천 가지에 이르며 지방마다 특유의 맥주가 있습니다. 또 독일에서는 지방마다 맥주 축제가 열립니다. 그중 남부 독일의 중심 도시인 뮌헨에서 9월 말~10월 초에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로 유명합니다.
또한 독일에서 햄과 소시지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식탁에 오르는 음식으로 그 종류만도 수백 가지나 됩니다.
2022.12.12 - [테마 지리/유럽] - 노벨상의 나라, 스웨덴 & 북부 유럽 제1의 공업국, 스웨덴
최고의 장인, 마이스터
마이스터는 독일 내에서 주는 전문 기술 공인 자격으로, 독일 정부의 기술자 분류 가운데 최상위 등급입니다. 즉, 어떤 분야에서 최고의 장인(명장)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마이스터가 된다는 것은 그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와 실력을 인정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이스터는 사회적 지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묘비명에도 호칭을 쓸 만큼 독일인들의 자부심은 대단합니다. 맥주에서 햄, 소시지 파이프오르간, 기계 부품,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독일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독일 사람들의 성실함과 끈기, 절약 정신 그리고 마이스터가 되기 위한 노력과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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