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 번은 가봐야 하는 베네치아
이탈리아 아드리아해 북부에 위치한 베네치아는 120여 개의 섬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물의 도시'입니다. 영어로는 '베니스'라고 합니다. 로마, 피렌체 등과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꼭 여행하고 싶어 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베네치아의 기원
이 아름다운 물의 도시는 지금으로부터 약 1,600년 전 이민족의 침입을 피해 이곳으로 온 선조들이 모래와 갯벌에 거대한 말뚝을 깊숙이 박고 돌을 쌓은 후 그 위에 세웠습니다.
베네치아의 교통수단, 곤돌라
150개가 넘는 운하와 400여 개의 다리로 연결된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는 배가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이용됩니다. 이곳에는 베네치아의 명물인 곤돌라를 비롯해 수상 버스, 모터보트로 만든 수상 택시 등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나폴레옹도 격찬했던 베네치아의 건축물
베네치아에는 일찍이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 격찬했던 산마르코 광장을 비롯해 산마르코 성당, 두칼레 궁전, 리알토 다리 등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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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지반 침하
해마다 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베네치아를 찾는데 어떤 때는 관광객들의 수가 너무 많아 일시적으로 관광객의 입국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베네치아는 지반 침하로 인해 해마다 5mm씩 가라앉아 물에 잠길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베네치아의 침수 위기
이탈리아 정부에서는 이를 막기 위해 산업용 지하수의 유출을 법률로 제한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반 침하에다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침수 피해가 더욱 잦아져 수몰 위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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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카니발
베네치아 카니발은 중세풍의 환상적인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갖가지 모양의 아름답고 화려한 가면을 쓰고 벌이는 가장행렬과 가면무도회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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