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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지리/아시아28

검은 황금, 석유 서남아시아는 대부분 건조기후 지역에 속합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물과 불을 찾아 가축들과 함께 이동하는 유목 생활과 오아시스 농업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20세기 초 이 지역에서 석유가 개발되면서 주요 산유국들은 막대한 부를 축적하여 오늘날 세계적인 부자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석유는 검은 황금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페르시아만 연안은 세계 최대의 유전이 많은 지대로 이 일대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등 석유 수출국 기구의 주요 회원국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석유는 생산지와 소비지가 다르기 때문에 국제적인 이동량이 많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원유나 석유 등은 송유관을 통해 항구로 운반되며 유조선에 실려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으로 수송됩니다. 특.. 2022. 8. 22.
사막과 오아시스의 땅, 서남아시아의 자연환경 지형 서남아시아의 북쪽에는 높은 산지와 고원이 발달하여 있습니다. 특히 터키와 이란 일대는 알프스ㆍ히말라야 조산대에 속하기 때문에 때때로 지진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봅니다.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에는 메소포타미아 평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메소포타미아는 두 강 사이의 땅이라는 뜻이며 이 일대의 비옥한 초승달 지대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발생하였습니다. 남쪽에는 서남아시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라비아반도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대부분 룹알할리 사막, 네프드 사막 등 사막과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후 서남아시아는 대부분 연평균 강수량 500mm 미만인 건조기후가 나타납니다. 건조기후 지역에서는 증발량이 강수량보다 많기 때문에 나무가 자라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 2022. 8. 19.
아라비안나이트의 무대, 서남아시아 국가들, 3대종교 발상지 서남아시아는 흔히 중동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아시아ㆍ아프리카ㆍ유럽 세 대륙을 연결하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다양한 물자가 교류되어온 곳입니다. 이곳은 모험과 신비로 가득한 이야기 아라비안나이트의 주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 지역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터키,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등의 나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남아시아는 3대 종교인 유대교, 크리스트교, 이슬람교가 발생한 곳입니다. 특히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은 이들 3대 종교의 성지이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는 이슬람교 최고의 성지입니다. 유대교를 믿는 이스라엘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가 이슬람교를 믿으며, 북부 아프리카와 함께 거대한 이슬람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022.08.20 - [세계문화] -.. 2022. 8. 18.
홍차의 나라, 스리랑카 스리랑카는 인도양에 있는 아름다운 섬나라로 인도 대륙의 남쪽 끝에서 떨어져 나온 거대한 눈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공식 이름은 스리랑카 민주사회주의 공화국입니다. 수백 년 동안 '실론'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러다가 1972년에 나라 이름을 '찬란하게 빛나는 섬'이라는 뜻을 가진 '스리랑카'로 바꾸었습니다.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쌀ㆍ차ㆍ사탕수수ㆍ고무나무ㆍ코코야자 나무 등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농업국입니다. 특산품은 고무와 홍차입니다. 특히 세계 제1의 차 수출국으로, '실론 티'라는 홍차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오늘날 스리랑카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홍차 생산지입니다. 하지만 1870년대 중반까지 가장 중요한 작물은 커피였습니다. 잎마름병이 번져서 커피나무가 다 죽어버리자 1869년에 커피 대..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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