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자연환경
북부 유럽 발트해 연안에 있는 핀란드는 수만 개의 크고 작은 호수들 사이로 울창한 침엽수림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합니다. 핀란드 사람들은 자기 나라를 '수오미'라고 부르는데 이 말은 '호수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이 호수들은 빙하가 이동했을 때 침식이나 퇴적 작용으로 인해 생긴 큰 웅덩이에 물이 괴어서 된 빙하호입니다.
핀란드의 삼림 자원
핀란드는 유럽 제1의 삼림국으로 전 국토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울창한 삼림이 부를 쌓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풍부한 삼림 자원을 바탕으로 종이 · 펄프 제조업 등의 목재 가공업이 발달하였으며, 세계 제1의 합판 생산국으로도 유명합니다.
핀란드의 산업 발달
충치 예방으로 인기가 많은 자일리톨 껌도 주로 핀란드의 자작나무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들어집니다. 이 외에도 제지업과 목재업에서 사용하는 기계류, 쇄빙선, 발전기, 전기 모터 등을 생산하는 금속 · 기계 공업도 발달하였습니다.
핀란드의 역사
핀란드는 12세기 중엽 이후 수백 년 동안 스웨덴의 지배를 받았으며, 1809년부터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다가 1917년에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핀란드의 인종
주민의 대부분이 아시아계 인종인 핀족의 후손으로, 나라 이름 자체도 '핀족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핀란드에서 유명한 것, 핀란드의 명성
핀란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세계 투명지수 1위의 부패 없는 나라, 세계적인 이동통신사인 노키아가 있는 나라, 사우나의 본고장, 산타 마을 등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남녀평등이 가장 잘 지켜지고 있는 나라이며, 가장 먼저 인터넷과 휴대전화 보급률이 세계 1위를 달성했습니다.
핀란드식 사우나
핀란드는 사우나의 본고장입니다. 핀란드 사람들에게 사우나는 생활의 일부이며 사우나에 손님을 초대하는 것을 큰 대접으로 여깁니다.
2022.09.30 - [테마 지리/오세아니아] - 12월에 한여름 크리스마스와 여름방학을 즐기는 오스트레일리아
로바니에미의 산타 마을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 중심 도시인 로바니에미에는 산타클로스가 사는 산타 마을이 있습니다. 산타 마을에는 산타클로스의 사무실이 있고 우체국도 있습니다. 해마다 세계의 많은 어린이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내면 이곳에서 답장도 보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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